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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도 작성일24-08-16 15:19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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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서민경제가 위축되면서 2금융권에서 취급하는 불황형 급전대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담보가 필요없고 신청 당일 바로 돈을 빌릴 수 있어 팍팍한 살림살이에 신음하는 서민들에게는 돈줄이 될 수 있지만 높은 금리가 붙는 만큼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늘면서 금융사의 연체율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2금융권은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중저신용자 비중이 상당해 빚이 빚을 부르는 '빚의 악순환'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광천동 유탑유블레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총 1조160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조216억원과 비교해 13.6%(1391억원) 증가한 셈이다. 소액신용대출 잔액은 2022년 1분기 말 기준 9075억원에서 같은 해 3분기 말 1조56억원으로 1조원대를 넘은 뒤 현재까지 1조원대에 머물러 있다. 소액신용대출은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의 금액을 담보 없이 빌릴 수 있는 대출이다. 신청 당일 바로 돈을 빌릴 수 있어 저신용자·저소득층 등 서민의 급전 창구로 쓰이지만 고금리로 이자 상환 부담이 크다. 연체 시 약정금리가 붙으면 법정 최고금리(연 20%)에 달하는 이자가 붙는다. 서민의 대표적 급전창구로 부리는 카드론 잔액도 고공행진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 잔액은 40조6059억원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오름세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의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론 평균금리는 14.27%로 나타났다. 이 기간 현대카드의 평균금리는 13.63%로 가장 낮았고 삼성카드가 14.74%로 가장 높은 금리가 붙었다. 연체율 상승에 골머리… 실적 부침도 고민 2금융권 대출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체액도 늘고 있다. 금리 부담이 커 제때 돈을 갚기가 어려워진 차주들이 늘어난 까닭이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액은 761억6900만원으로 1년 전(745억5900만원)과 비교해 2.2%(16억1000만원) 늘었다. 연체액은 2022년 1분기 말만 해도 686억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700억 수준에 머물고 있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도 증가세다. 올 상반기 기준 대환대출 잔액은 1조3274억원에서 1조7869억원으로 34.61%(4595억원) 늘었다. 카드론 대환대출은 카드론 연체자를 대상으로 상환할 자금을 다시 빌려주는 상품으로 이 잔액이 늘었다는 광천동 유탑 건 차주들의 상환능력이 저하됐다고 해석할 수 있다. 빚으로 빚을 돌려 막는 셈이다. 연체율이 오르면서 카드사, 저축은행들은 고민이 커졌다.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중 연체율은 하나카드가 1.83%로 가장 높았고 ▲우리카드 1.73% ▲신한카드 1.44% ▲KB국민카드 1.29% ▲삼성카드 0.99% 순으로 집계됐다. 통상 카드사는 연체율이 2%대에 가까워지면 위험수준으로 여겨진다. 저축은행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1분기 말 저축은행의 대출 연체율은 8.8%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 2021년만 해도 2.5%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3.4%로 뛰었고 2023년에는 6.6%로 집계, 이후 상승 곡선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건전성 관리 외에도 연체율 상승은 실적 부침으로 이어질 수 있어 금융사들에겐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연체율이 상승해 건전성이 악화되면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는 등 일종의 '부실 방파제' 필요성이 커진다. 특히 저축은행은 지난달부터 여러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이 의무화되면서 부담이 늘어난 상태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처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PF사업장 평가기준을 강화했다. 이번 기준에 따라 사업성평가 등급이 나빠지면 저축은행은 더 많은 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저축은행이 올해 추가로 쌓을 충당금이 최대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손실 규모가 대손충당금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금융권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울 수록 2금융권으로 서민들이 몰리고, 저축은행이나 카드사는 취약차중 비중이 상대적으로 많은 만큼 연체율 상승 등 우려가 큰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면서 각사 별로 수익성, 리스크 관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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