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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성향 이야기] 야단 맞고 싶어하는 자 – 버릇없는 브랫br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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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la 작성일24-08-14 06:4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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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SM성향 운영하다 보면 애인이 있거나 배우자가 있는 유부 성향자의 상담 요청을 받을 때가 있다. “1년 동안 사귄 애인이 있는데 sm 생각이 나요” , “결혼하여 배우자가 있는데 sm 생각이 나요.” , “바닐라 애인, 바닐라 배우자와 관계에서 욕불이 생겨요.” , “sm을 하고 싶지만 애인, 배우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기혼자가 sm을 하는 것은 불륜이겠죠...”​애인, 배우자가 있는 성향자가 하는 위의 생각들은 지극히 당연하고, 현실적인 생각이다. 그나마 연애 SM성향 중인 성향자는 형편이 나은 편이다. 애인은 말 그대로 愛人이지만 법적으로 묶여 있는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기혼 성향자는 배우자와 법적으로 묶여 있기에 미혼보다 책임이 클 수 밖에 없다. (사실 생각보다 혼외 관계가 많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책임감을 느끼며 고민을 하는 모습은 착한 모습이라는 생각도 든다.)​그럼에도 ‘sm에 대한 끌림, sm에 대한 생각’이 크기 때문에 고민하는 중에 상담을 요청한다. ​상담을 요청하는 기혼 성향자를 보면 대략 3가지의 SM성향 부류로 나눌 수 있다.​1) 결혼 이전에 sm성향을 알고 성향 생활을 했지만, 바닐라 배우자와 결혼을 하고 성향을 참고 있다 찾아오는 경우.​2) 결혼 이전에 성향을 알았지만 sm을 경험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결혼 후에도 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어 찾아오는 경우. ​3) 결혼 전 sm성향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결혼 후 sm 성향을 자각하여 찾아오는 경우. ​이 세 부류는 성향을 알게 된 시점, sm경험 여부가 다르기에 서로 SM성향 다른 모습의 성향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현재 “성향이 깨어난 상태”이라는 점에서..성향은 본능적인 것이기에 참고 살려고 해도, 숨기고 살려고 해도, 모른척 살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성향이 깨어난 상태에서는 참고, 숨기고, 모른척 할 수 없다. 그럴수록 더 생각나는 것이 성향이고, 그 속에서 욕구불만이 생겨나는 악순환에 빠져들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1) 먼저 정신을 가다듬고(sm에서 빠져나와) 질문해야 한다. “내가 성향자 맞는가?” , “sm을 하면 SM성향 행복할까?” , “sm을 하게 될 때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생기게 되는가?” 등등등 ​2) 다음으로 사회적, 도적적 잣대 속에서 디엣(주종) 관계를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성 간의 디엣은 연애 관계가 아니지만 남녀가 만나서 하는 것이기에 일반적인 사람들의 시선으로 볼 때 불륜으로 인식될 수 밖에 없다. 불륜이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감당하기 힘들고(배우자나 상대 배우자에 대한 미안한 마음), 사회적,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수 있는 일이다. SM성향 그것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3) 다음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생각해야 한다. 기혼은 미혼에 비해 정신적,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있다. 자신이 모시는 돔이 기혼자라 한다면, 자신이 키우는 서브가 기혼자라 한다면 만나고 싶어도 못만나고, 하고 싶은 플이 있어도 못할 수 있다. 상대를 완전히 지배하기 원하는 돔이지만 서브 남편의 후순위가 되는 것이고, 주인에게 완전히 소유되어지기 원하는 서브지만 주인 와이프의 후순위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SM성향 생각보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쌓이는 일이다. 그렇기에 후순위가 되는 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 그에 따른 정신적, 육체적 갭을 극복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4) 그래도 생각이 난다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성향자가 되는 것은 자격이 있어야지만 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될 수 있다. 그리고 기혼자는 성인이다. 성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 이러쿵, 저러쿵 할 수는 있지만 그건 SM성향 그 사람의 생각이고 결국에는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답은 스스로 내려야 한다. ‘기혼으로써 sm을 감당할 수 있는지, 컨트롤 할 수 있는지’단, 유의해야 할 것은 상대에게 기혼자임을 숨기면 안된다는 것.디엣 파트너가 상대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선택하게 해야지 숨기고 디엣을 한다면 큰 상처를 남긴다. 사실을 밝히는 것은 sm파트너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 그 예의를 지키는 성향자가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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