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 > 시공현장사진

본문 바로가기


회원로그인

시공현장사진

알아두면 도움되는 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도 작성일24-08-12 19:36 조회4회 댓글0건

본문

“가정에 배치돼 출산을 앞둔 산모 또는 아이를 돌보는 운암산 진아리채 역할을 한다고 들었어요.” 한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필리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 참여자로 운암산 진아리채 선발된 메리(가명)에게 ‘예상 업무’를 묻자 이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또 다른 참여자 벨(가명) 역시 “주된 업무는 돌봄이고, 집안일은 (돌봄과) 관련되거나 필요한 경우 ‘도와주는(assist)’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를 돌보며 동시에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음식을 만들거나 집을 청소하는 등 한국에서 통용되던 ‘가사노동자’의 모습이나 역할과 다소 차이가 있다. 향후 업무 범위를 둘러싸고 크고 작은 갈등이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한국일보는 지난 6월 21일 최종 선발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10여 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일부는 거절했고, 당초 인터뷰에 응했던 이들이 채용 취소 가능성을 이유로 대화를 돌연 중단하기도 했다. 메리와 벨 역시 인터뷰 이후 “개별 인터뷰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야기가 알려질 경우 불이익을 얻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이들의 신원 보호를 위해 가명을 사용했다. 두 사람과의 인터뷰는 가사관리자들이 한국에 도착하기 전인 지난달 중순과 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이뤄졌다. 육아 연관 업무 범위 논란 일 듯 지난 6일 한국 땅을 밟은 20·30대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현재 경기 용인시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다음 달부터 서울 각 가정에 파견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호한 업무 범위를 두고 논란이 여전하다. 고용노동부와 필리핀 이주노동부 가사관리사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본 업무는 '돌봄'이다. 아이 옷 입히기, 목욕시키기, 이유식 조리, 임신부를 위한 식사 준비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메리와 벨처럼 참여자들도 본인들의 주 업무를 이같이 인지하고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Copyright © fhoy.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TEL. 031-544-6222 FAX. 031-544-6464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86
대표:장금 사업자등록번호:107-46-99627 개인정보관리책임자:장금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